최신기사

  •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지옥 열차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영생을 얻은 환희가 일생일대의 감격임을 부정할 성도들은 아무도 없다. 두려운 죽음 문제를 해결해 주신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은 장엄한 은혜의 대서사시이다. 그래서 영생을 얻은 우리는 함…

  •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환갑(還甲) 여행

    폭염으로 전국이 열도가니가 되어버린 한반도의 여름은 절정의 피서철이다.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바다로 피서를 떠나는, 즐거운 휴식의 시간이다. 지구 온난화로, 열대 기후로 변할 위험에 노출된 한반도의 여름은 무서울 정…

  •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보수 정치의 보수(保守 政治의 補修)

    장마철이 다가온다.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는 장맛비는 여름철마다 어김없이 한반도를 강타한다. 장마철의 대기는 눅눅한 습기로 인하여 불쾌지수를 급증시키며 길고 지루한 비내림을 반복한다. 흡사 작금의 야당 모습이 이와 …

  •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인왕산 호랑이와 작금의 정치판

    인왕산의 터줏대감이었던 호랑이가 자취를 감춘지 오래다. 산천의 제왕으로 군림하던 인왕산 호랑이는 한때 인명까지 해치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인왕산 호랑이를 두려워 떨며 생존을 이어온 연약한 동물들은 지금도 …

  •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인왕산에 걸린 달

    마산 세미나를 마치고 서울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실으니 노곤하다. 내친김에 진해의 벚꽃 축제인 '군항제' 곳곳을 관광하느라 어지간히 걸어다녔다. "겨울에 눈이 안오고 봄에 눈이 옵니다." 도다리쑥국을 차려주는 여종업원…

  •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언제쯤 퇴임 후 존경받을 대통령이 등장할까

    한때 호사를 누리던 권력자들과 경제 부호들의 비리를 사정하는 검찰의 목소리가 연일 귓전을 때린다. 전직 대통령들이 교도소로 향하는 치욕의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 그들이 국가적 오명을 안으면서까지 애착을 끊지 못하…

  • SBS

    평창 동계올림픽, 1등에게도 꼴찌에게도 아낌없는 박수를

    긴 겨울이 마침내 바닥을 드러낸다. 유난히 혹독한 추위로 맹위를 떨치던 동장군의 기세가 눈에 띄게 약해졌다. 곧 해빙기다. 생애 동안 쌓아온 연륜을 사회에 쏟아놓아야 할 저명 인사들의 성추문 파동과, 개인의 유익만을 …

  •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마음이 가는 길

    새해도 벌써 보름이 지났다. 곧 2월마저 눈앞에 펼쳐놓을 세월의 달음박질은 지칠 줄 모르는 속도로 내달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시간은 세월의 빠름을 한탄할 여유조차 없다. 우리는 마음을 다잡고 선한 목적들을 실천하며 …

  •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보본추원(報本追遠)

    폭설 예보와 함께 한 해가 저문다. 거리는 휘황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롤, 훈훈한 나눔의 종소리가 온정의 마음을 모은다. 엊그제 송구영신예배를 드린 것 같은 유수의 세월은 한해의 끄트머리인데, 한 해를 돌이켜 보면 민망…

  •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충신이 그리운 시절

    가을 깊음이 서러운 비애의 세월을 안고 겨울을 준비하는 가운데, 유수와 같은 세월을 막아설 수 없는 우리들의 인생 여정 또한 가을의 깊음을 따라 겨울나기를 준비해야 하는 계절이다. 연일 신문지상을 오르내리는 '적폐청…

  •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흩어짐의 미학

    '흩어진다'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는 그리 좋은 의미로 다가오지 않는다. 어떤 질서로부터 벗어나는 듯한 느낌이나, 잘 정돈된 이미지와 상충된 상황을 연상시킨다. 또한 어떤 조직이 사분오열되어 공동의 목적 실현을 위한 에너…

  •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비밀의 성립

    비밀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비밀은 나만이 알고 있는 사실이나 의식이다. 밝히고 싶지 않은 기억이다. 신체적인 비밀도 있을 수 있고, 정신적인 비밀을 가질 수도 있다. 비밀의 근본은 밀경스러움이다. 그러나 비밀을 소유하…

  •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천국 오디션

    천국은 누구나 갈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반드시 가야 할 사후(死後)의 생존 영역이지만, 불행하게도 모든 사람이 갈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부요한 자도, 권세 있는 자도, 학식이 높은 자도, 수행을 많이 한 자도, 선행을 많…

  • 하민국 목사.

    [하민국 칼럼] 오뉴월생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생일이 있다. 또한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영아기를 거쳐야 한다. 자신의 생일을 스스로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아기의 탄생을 도운 사람들의 구전(口傳…

  • 하민국 목사.

    술·담배 끊으려 기도원 찾은 청년들... “꼭 끊어야 하나요?”

    무더위가 극렬하다. 지구 온난화로 이상 기온이 가증된 한반도는 본격적인 여름나기에 들어섰다. 연일 쏟아진 폭우로 산 계곡마다 물 가득 흐르고, 숲은 진초록 성근 몸을 키우며 깊은 호흡을 한다. 휴가철이다. 매번 반복되…

에디터 추천기사

승리의 시작

백선엽 장군 영화 <승리의 시작>, 촬영 마치고 후반 작업 중

작품 객관성 위한 대규모 인터뷰 백 장군 전투 지역 함께 방문 촬영 극적 장면, 드라마 형식 재연 장점 집안 기독교 내력, 친일 이력 정정 이승만 …

한기총 임원회 고경환 대표회장

한기총 “WEA 신학적 문제 밝힐 포럼 계획 중… 백서 발간도 고려”

고경환 대표회장 “배도 우려 요소 및 문제점 분명히 밝힐 것”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는 12일 “WEA의 보다 근본…

윌버포스

“그리스도인 정치가, 정치적이되 정파적이지 않아야”

“그리스도인 정치인이 정치적이되, 정파적이지 않아야 한다.” ‘Statesman’ 윌리엄 윌버포스(William Wilberforce, 1759-1833)는 노예 무역 폐지에 앞장섰을 …

부활절 퍼레이드

“부활의 기쁨, 광화문 퍼레이드 통해 한반도 전체 덮도록”

부활, 기독교 시작이자 믿음의 핵심 시민들에 예수님 사랑·부활 잘 전달 모두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2025 부활절 퍼레이드가 3년째 부활절 …

KWMA

KWMA 주승중 법인이사장 및 강대흥 사무총장 취임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10일 오전 11시 송도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법인이사장 및 사무총장 이·취임예배를 드렸다. 신임 법인이사장 주승중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