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권나라 기자

애틀랜타=권나라 기자

종교 빙자 미성년 성폭행한 교주 무기징역

미국에서 일부다처제를 주장하며 여럿의 아내를 두었을 뿐 아니라 10대 두 명을 영적 결혼이란 이름으로 성폭행했던 종교 단체 교주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제프 워렌(55. 사진)은 이미 2006년 일부다처제에 기인한 중복 결혼과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

더위에 탈진한 美 노숙자들이 “아이 러브 코리안” 외친 까닭은

미국에서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은 노숙자들과 노인들에게는 가장 위험한 시기이기도 했다. 워싱턴 근교에서만 수 명이 폭염으로 인한 탈수와 탈진으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선풍기나 에어컨도, 따가운 햇볕과 더위를 피할 거처도 없고, 시원한 물로 샤…

“가난한 아이들에게 물을” 9살 소녀의 죽음이 낳은 기적

자신의 생일날 선물 대신 물이 없어 죽어가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헌금을 부탁하던 레이첼 백위드 양. 그의 죽음이 미국인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레이첼 양은 20일 워싱턴 주 밸뷰 지역에서 일어난 14중 추돌사고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

전세계 17번 순회하며 100여 교회 세운 장재효 목사

목회 인생 반 세기를 넘겨서도 아직 전 세계를 돌며 제자를 세우는 장재효 목사(서울 성은교회 담임). 벌써 팔순을 바라보는 원로 목회자지만, 열정만큼은 청년 목회자가 부럽지 않다. 국내외에 100여 교회를 개척하고, 17번 세계순회를 했다는 소개부터 예사롭지 않…

미국 위해 기도의 손 든 한인 청년들

지난 7월 6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필라델피아의 펜실베니아컨벤션센터에서 2011년 자마(JAMA, 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All Nations) 대회가 열렸다. 이민 1세, 1.5세, 2세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저녁 전체 집회는 7시부터 영어로, 오전에는 9시부터 전체집회가 영어권, …

자마 2011, “영적 거인 미국을 일으키자”

뉴욕 주가 동성 결혼을 허용하고, 주류 교단들이 차례로 동성애자 성직 임명을 인정하는 등 끊임없이 무너지는 미국의 청교도 정신을 개탄하며 한인들이 기도의 손을 높이 들었다. 지난 7월 6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필라델피아의 펜실베니아컨벤션센터에서 2011…

입양될 뻔했던 미국 대통령, 입양된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태어나기 몇 달 전, 그의 부모가 구세군을 통해 그를 입양시키려 했다는 미 이민국 문서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미 역대 대통령 중 실제로 입양됐거나 입양될 뻔했던 대통령이 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입양될 뻔한…

아틀란티스 발사 성공에 우주비행사들의 신앙에도 관심

8일(현지시각) 미국 아틀란티스 우주왕복선이 발사됨에 따라, 우주비행사들의 신앙 고백이 주목받고 있다. 아틀란티스 호는 나사의 135번째이자 마지막 우주왕복선이다. 우주의 광경을 통해 믿음이 더 견고해졌다는 카톨릭 신자 우주비행사 콜 마이크 굿은 “여우…

북한자유연합, 탈북민 강제송환 규탄 시위한다

북한자유연합(North Korea Freedom Coalition, 이하 NKFC)이 중국 내 북한 난민 대우에 관한 국제적 관심 호소를 위해 9월 22일 대대적인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위를 통해 북한 난민 강제 북송을 막는 청원서를 정오까지 모아 중국 대사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

탈북자 김모 씨 “세상에 지옥 있다면 北 수용소”

기독교인권단체인 ‘릴리즈인터내셔널(Release International, 이하 RI)’이 북한 정부에 기독교인들의 인권보호를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실시한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RI에 따르면, 북한에서 가족 중 한 명이 기독교신자로 드러나거나 성경을 소지하고 …

강간 당하고도 채찍질에 숨진 방글라데시 소녀

죽기까지 채찍질 당하는 14살 딸을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던 부모 심정은 어땠을까? 지난 1월 방글라데시 샤리앗푸 지역에서 일어난 일이다. 헤나 아크타(14) 양은 40대 사촌에게 납치돼 강간당한 피해자였지만, ‘결혼한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죄명…

美 ‘흑인민권운동 중심지’ 에베네저교회 125주년

대표적인 흑인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Jr. 목사가 시무했던 에베네저침례교회가 지난 20일로 창립 125주년을 맞았다. 1886년 흑인 노예였던 존 파커 목사가 설립한 이 교회는 창립 초부터 적극적 사회참여운동을 전개해 ‘자유교회(Freedom Church)’라는 별칭을 얻기…

“파키스탄 기독교, 문제는 핍박 아닌 우리 자신”

3월 초 파키스탄 내각 유일한 기독교인이던 샤바즈 바티 장관이 ‘신성모독법’에 반대하다 피살되면서, 파키스탄과 신성모독법에 대한 세계 교계의 관심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생생한 현지 사정을 듣기 위해 최근 애틀랜타 한마음장로교회(담임 백성봉 목사) 부…

에디 롱 목사, 사례비 40% 삭감 결정

뉴버스미셔너리침례교회 에디 롱 목사가 6일(주일) 목회사례비의 40%를 자진 삭감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삭감과 함께 뉴버스침례교회 전 사역자의 사례비가 10% 감축됐으며, 전임 사역자 2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도 감행했다. 롱 목사는 “경제적인 이유로 많은 대…

텍사스 29세 목회자, 교회서 숨진 채 발견

텍사스 노스포인트침례교회 담임 클린트 돕슨(29) 목사가 3일(현지시각) 교회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물건을 훔치려던 용의자가 저지른 범행으로 추측하고 있다. 숨진 돕슨 목사 옆에는 부사역자인 주디 엘리엇 씨(67)가 심하게 구타당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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