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이어 휘성까지… 질타하던 사람들의 아이러니와 행복

배우 김새론 씨가 세상을 떠났다고 떠들썩했다. 음주운전으로 엄청난 질타를 했던 사람들이, 이제 세상을 떠난 새론 씨에게 공감과 동정을 보이며 ‘…
신앙생활은 구체적 삶의 현장에서 실천으로 나타나야 한다. 알면서 실행하지 않으면(知行不一致/ 信行不一致), 신앙에 대해 해코지하는 것이다. 소위 ‘문지방 테러(문턱에 서서 자신도 안 들어가고, 남도 못 들어가게 하는 것)…
올해는 교회개혁 506주년이다. 개혁교회의 사명은 그 개혁을 항상 현재진행형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개혁은 한 번의 사건(event)이 아니라 계속 진행하는 과정(process) 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목욕은 한 번으로 끝났어도, 손…
돈 주고 사는 것은 대개 물건들이다. 물론 집을 사기도 하고 학문이나 지식도 돈을 주고 살 수 있다. 많은 학자금은 학문을 사는 데 드는 돈이다. 그런데 말도 사야 한다. 큰 값을 주고 사야 한다. 밭을 갈다가 그 밭에 보화가 숨…
동서양 여러 철학자들은 인간의 본질, 진리의 정의, 행복의 방법 등 인간의 삶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추구하고 해답을 제시하며 그것들을 얻고 누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제 주마간산(走馬看山) 격으로 철학자들에게 한 …
조근호 변호사는 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지낸 중견 법조인이다. 스페인 유학을 했고 대학교수나 전문 연구원 이상의 학구파로 유명하다. 대전지검장을 하고 있을 때 그의 사무실을 가보니 검찰청 전 직원의 위계도를 탁자 …
시대를 관통하는 지혜로서 고전의 이해는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고 세상사를 조명하는 폭을 넓혀준다. 물론 우리의 이상(理想)을 더욱 높게하여 인격의 넓이와 높이와 깊이를 크게 확장시켜 준다. 사람은 기껏해야 100년을 살다 …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기 전 40일간 광야에 나가 금식하면서 준비하고 있었다. 이때 사탄이 예수님에게 나와서 세 가지로 유혹을 했다. 먼저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말해 보라고 했다. 의식주 문제다. 먹고 입고 사…
우리 입에서는 무슨 말이든지 나올 수 있다. 그런데 일단 말이 입 밖에 나오면 추(錘)가 하나 달리게 된다. 내 통제권 밖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 말을 제일 먼저 듣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내가 제일 먼저 영…
하버드 대학교 공부벌레들의 30계명 중에는 “네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어떤 이가 그토록 살고 싶었던 내일이었다”란 항목이 있다. 사람의 일생을 숫자로 환산하다 보면, 때때로 섬뜩한 느낌이 든다. 평균적으로 한 …
탈무드는 지혜의 보물창고다. 때로는 ‘촌철살인(寸鐵殺人)’처럼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주는 글(지혜)들도 있다. 한 토막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①엄마가 자물쇠로 문을 잠그고 있는데 어린아이가 물었다. “나쁜 사람들이 …
시대는 바뀌었어도 인간들의 행동 스타일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다. <사기(史記)> 유림전에는 ‘곡학아세(曲學阿世)’의 사례가 나온다. 소위 배운 자(有識)라는 사람들의 논단이나 TV방송 패널로 나와 궤변을 늘어놓는 …
시를 짓는 이는 시인이고, 시를 읽는 이는 철학자라고 한다. 윌리엄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 1770. 4. 7 - 1850. 4. 23)는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와 함께 <서정담시집>으로 영문학에 있어 낭만주의를 개창(開創)하는 데 크게 기여한 영국…
농촌에서 자라난 나는 어릴 때 이삭줍는 경험을 했다. 추수가 끝난 논을 살펴보면 흘려진 벼 이삭들이 있고, 논둑에 있는 쥐구멍 안에는 쥐들이 모아놓은 벼 이삭들이 있었다. 콩밭 귀퉁이에 뽑다 남긴 콩줄기도 있고, 고구마를 …
우리는 육신을 갖고 있기에 음식을 먹고 물을 마시며 적당한 운동을 하고 잠을 자야 한다. 인간 삶의 기본 욕구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끝나면 동물(짐승)들과 무슨 차이가 나는가? 많은 동물들도 먹이를 구해 먹고 잠을 자며, …
성경을 통해서나 세속 역사를 살펴보면, 위대한 지도자들은 큰 일을 앞두고 반드시 기도를 했다. 기도는 우리의 문제를 하나님의 문제로 위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① 모세의 기도 모세는 동족의 괴로운 노예생활을 확인…
배우 김새론 씨가 세상을 떠났다고 떠들썩했다. 음주운전으로 엄청난 질타를 했던 사람들이, 이제 세상을 떠난 새론 씨에게 공감과 동정을 보이며 ‘…
‘성교육합시다’ 넉 달만에 방영 당시 토론 2시간, 방송엔 27분 유튜브 라이브는 댓글 막아놔 본방송 댓글창 편집 항의 쇄도 KBS 1TV <시사기획 창> ‘성교육합시다!’ 3월 11일 오후 10시 본방송이 젠더 이데올로기에 기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