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함, 헐버트, 마틴 루터 킹, 포사이스… 美 선교 투어 중 만난 ‘작은 예수’ 8인의 ‘한마디’
미국 선교 투어를 통해 만난 작은 예수들의 한 마디 말을 함께 묵상하고 싶다. 1. 룻 그래함(Ruth Graham, 1920-2007) “공사 끝, 참아 주셔서 감사합니다(End…
흔히 유교를 仁(긍휼)의 종교, 불교를 자비(慈悲)의 종교, 기독교를 사랑(아가페)의 종교라 부른다. 그러나 이 세 가지를 함께 묶으면 인애(仁愛)라 할 수 있다. ‘인의(仁義)’나 ‘인자(仁慈)’도 헤세드(측은지심/긍휼)요, 자…
12월이 되면 누구나 한 번쯤, 징글벨 노래를 부르거나 듣는다. ‘사랑의 종소리’는 결혼 축가로 듣는다. 큰 행사 때마다 종소리가 울린다. 구주 예수의 성탄에는 탄일종이 땡땡땡 울리고, 12월 31일 송년 행사엔 보신각종이 울린…
2022년에도 6개 분야에서 14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생리의학상 1명, 물리학상 3명, 화학상 3명, 문학상 1명, 평화상 1인 2단체, 경제학상 3명이다. 노벨상은 스웨덴 알프레드 노벨(Alfred Nobel, 1833-1896)이 제정한 상이다. 노…
① “그대의 삶을 살아라/ 젊은이여, 늙은이여/ 저기 저 참나무처럼/ 봄에는 밝고/ 싱그러운 금빛으로// 여름에는 호화로운/빛깔로 그 다음에는/ 가을색으로 물들어/ 다시 한결/ 수수한 금빛으로// 결국 이파리가 다/ 떨어져, 줄기…
마르틴 루터(1483-1546)가 태어난(1483) 다음 해에 그의 온 가족이 광산 중심지인 만스필드로 이사했다. 아버지 한스 루터는 광부였는데 영주(領主)에게서 빌린 세 개의 용광로로 공장을 운영할 만큼 성공을 거두었다. 1501년 봄 그는…
사람이 밥 먹고 잠자며 화장실만 다닌다고 해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릴 때 “人人人人”을 해석해 보라고 하니까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 노릇 해야 사람이지”라고 했단다. 사람이 사람 노릇 하기 위해 ‘명심…
훈민정음은 조선시대 1443년 음력 12월(세종 25년)에 창제되었고, ‘한글’이란 명칭은 일제강점기(1913년)에 생긴 것이다. 훈민정음은 579살이요 한글은 109살이 된 것이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 때의 이름은 ‘훈민정음(訓民…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상생활의 모습이 매우 심각하고 신중하다. 가끔 허튼소리도 하고 유머를 통해 통쾌하게 웃고, 좀 나사 빠진 듯한 이완(弛緩)도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각박하고 심각하고, 무섭고, 두렵기도 하다. 특히 국…
멋진 노인은 ①나누고 베푸는 이 ②친절하고 배려하는 이③ 건강하고 깔끔한 이요, 입은 닫고 지갑은 열며, 입은 닫고 귀를 여는 사람(함구개이, 緘口開耳)이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의 Plain Dealer에 사는 90세 노인 레지…
같은 듯하면서 약간 다른 말에 지식(知識/ knowledge)과 지혜(智慧/ wisdom)가 있다. 사물에 대해 지식이 외형적·물량적으로 아는 격물(格物)이라면, 지혜는 내면적·원리적으로 아는 치지(致知)라고 할 수 있겠다. 지(知)와 지(智)의 …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전조에 낳은 장수 모두가 영웅이다(前朝出了英雄尉). 도원에서 결의했으니 그 성은 유, 관, 장이다(桃園結義劉關張). 그 셋이 뜻이 맞아 제갈량을 군사 삼고(他三人請了軍師諸…
흔히 ‘선수 바둑은 1단, 훈수 바둑은 2단’이란 말이 있다. 인간은 자기 눈으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자기 눈썹을 잘 볼 수 없다. 그래서 자기 얼굴을 보려면 ‘거울’이 필요하다. 얼굴 모습이야 거울을 보면 되지만, 한 인간…
기독교 신앙인들은 매주 예배 때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암송한다. 가톨릭교회는 더 많은 기도문들이 있다. 불교 신도들도 반야심경을 비롯해 많은 경문을 암송한다. 지식으로 따진다면 한두 번 읽고 설명을 듣는 걸로 충분하…
학창 시절엔 5-6월이 되면 김영랑의 시를 많이 읽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테요/ 5월 어느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
2022년 4-5월 한국 정계에서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들(?)은 많은 국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회의를 불러왔다. 정치는 국민을 신나게 해주고 삶을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 국민들이 피맺힌 세금을 내어 세비를 주면서 나라 살림을 맡겼…
미국 선교 투어를 통해 만난 작은 예수들의 한 마디 말을 함께 묵상하고 싶다. 1. 룻 그래함(Ruth Graham, 1920-2007) “공사 끝, 참아 주셔서 감사합니다(End…
저출산 핑계, 사생아 출산 장려? 아이들에겐 건강한 가정 필요해 저출산 원인은 양육 부담, 비혼 출산 지원은 앞뒤 안 맞는 주장 진평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이 제출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