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은 왜 ‘고레스 칙령’에도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지 않았을까?

우리가 살아온 역사의 증거가 단순하게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 사적지에서 발견된 다양한 증거들은 하나의 자료만으로 입증되는 것이 아니라, 발견된 …
사람이 밥 먹고 잠자며 화장실만 다닌다고 해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릴 때 “人人人人”을 해석해 보라고 하니까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 노릇 해야 사람이지”라고 했단다. 사람이 사람 노릇 하기 위해 ‘명심…
훈민정음은 조선시대 1443년 음력 12월(세종 25년)에 창제되었고, ‘한글’이란 명칭은 일제강점기(1913년)에 생긴 것이다. 훈민정음은 579살이요 한글은 109살이 된 것이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 때의 이름은 ‘훈민정음(訓民…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상생활의 모습이 매우 심각하고 신중하다. 가끔 허튼소리도 하고 유머를 통해 통쾌하게 웃고, 좀 나사 빠진 듯한 이완(弛緩)도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각박하고 심각하고, 무섭고, 두렵기도 하다. 특히 국…
멋진 노인은 ①나누고 베푸는 이 ②친절하고 배려하는 이③ 건강하고 깔끔한 이요, 입은 닫고 지갑은 열며, 입은 닫고 귀를 여는 사람(함구개이, 緘口開耳)이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의 Plain Dealer에 사는 90세 노인 레지…
같은 듯하면서 약간 다른 말에 지식(知識/ knowledge)과 지혜(智慧/ wisdom)가 있다. 사물에 대해 지식이 외형적·물량적으로 아는 격물(格物)이라면, 지혜는 내면적·원리적으로 아는 치지(致知)라고 할 수 있겠다. 지(知)와 지(智)의 …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전조에 낳은 장수 모두가 영웅이다(前朝出了英雄尉). 도원에서 결의했으니 그 성은 유, 관, 장이다(桃園結義劉關張). 그 셋이 뜻이 맞아 제갈량을 군사 삼고(他三人請了軍師諸…
흔히 ‘선수 바둑은 1단, 훈수 바둑은 2단’이란 말이 있다. 인간은 자기 눈으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자기 눈썹을 잘 볼 수 없다. 그래서 자기 얼굴을 보려면 ‘거울’이 필요하다. 얼굴 모습이야 거울을 보면 되지만, 한 인간…
기독교 신앙인들은 매주 예배 때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암송한다. 가톨릭교회는 더 많은 기도문들이 있다. 불교 신도들도 반야심경을 비롯해 많은 경문을 암송한다. 지식으로 따진다면 한두 번 읽고 설명을 듣는 걸로 충분하…
학창 시절엔 5-6월이 되면 김영랑의 시를 많이 읽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테요/ 5월 어느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
2022년 4-5월 한국 정계에서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들(?)은 많은 국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회의를 불러왔다. 정치는 국민을 신나게 해주고 삶을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 국민들이 피맺힌 세금을 내어 세비를 주면서 나라 살림을 맡겼…
우화의 기원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대략 기원전 8-7세기 그리스로부터 시작됐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 후 이솝의 출현으로 우화는 양과 질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기원전 5세기 후반에 살았던 이솝은 우화 작…
“당신들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전한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1906-1945)는 독일 루터교회 목사이자 신학자이며 반 나치 운동가이다. 고백교회 설립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히틀러 암살 계획에 가담했다가 1943년 4월 체포되어 1945년 4월에 교수형에 처해졌다. …
4월은 과학의 달이다. 1년 내내 과학은 우리의 삶에 필수 불가결하다.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Charles Robert Darwin, 1809. 2. 12-1882. 4. 19)은 영국의 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다. 1934년 4월 19일 찰스 다윈의 사망일을 택하여 ‘과학의 …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물으면 의외로 대답하기가 곤란하다. 몰라서가 아니다. 그것을 언어로 개념화하여 정의를 내리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인간이 무엇인가?’ ‘생명이 무엇인가?’ ‘진리가 무엇인가?’ ‘왜…
우리가 살아온 역사의 증거가 단순하게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 사적지에서 발견된 다양한 증거들은 하나의 자료만으로 입증되는 것이 아니라, 발견된 …
동조 않으면 혐오? 전형적 파시즘적 사고 인권위 일부가 퀴어축제 참여? 고발할 것 안 위원장 거룩한방파제 참석 거부 유감 친동성애 단체들이 퀴어축제 불참을 선언한 국가인권위원회 안창호 위원장을 혐오세력으로 매도…